무지외반증 증상 및 치료 방법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무지외반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되는 상태를 의미해요.
특히, 앞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족부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지외반증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 원인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합니다.
유전적으로 평발이거나 발 볼이 넓은 경우 무지외반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후천적으로는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무지외반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무지외반증 증상
무지외반증의 주요 증상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되는 것 입니다.
돌출된 관절은 서 있거나 걸을 때 자극을 받아 빨개지고, 이에 따라 굳은살, 염증, 통증이 발생합니다.
엄지발가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의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면 발 모양 변형, 허리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무지외반증은 시진과 촉진을 통해 진단합니다. 발가락 모양과 굳은살 등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또한, 방사선 검사를 통해 뼈와 뼈가 이루는 각도, 관절의 변형과 염증, 운동 범위 등을 측정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치료 방법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증상, 변형의 심각성, 치료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지외반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증상을 조절하고 변형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착용하거나 교정을 위한 깔창이나 보형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한 변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통해 돌출 부위의 뼈를 깎고 인대와 연부 조직의 길이를 조절합니다.
예방과 관리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과 통증이 있다면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찜질,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통해 관리 할 수 있어요.
무지외반증 교정 운동 방법
무지외반증 교정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발가락 가동성 운동, 엄지발가락 운동, 아치 만들기 등이 있어요. 이러한 운동을 통해 발가락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변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칭 : 엄지발가락을 발목까지 펴서 늘려준 상태에서 새끼발가락 반대 방향으로 당겨줍니다. 20초 유지 후 정상 위치로 돌아오고 이를 3세트 반복합니다.
- 발가락 가동성 운동 : 발가락을 들어 새끼 발가락, 엄지 발가락, 가운데 발가락 순으로 벌려서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 총15회, 3세트 진행합니다.
- 엄지발가락 운동 : 양쪽 엄지발가락에 운동 밴드를 걸고 두 발을 벌리는 방법입니다. 10초 유지 후 제 자리로 돌아오며, 하루 10회 반복합니다.
- 아치 만들기 : 발바닥을 아치로 만들어 발바닥 중앙으로 오무리면서 진행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에 맞는 신발을 신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관리와 교정 운동을 통해 건강 항상 유의하시고 저는 다음에 찾아 올게요. 감사합니다.